종합물류기업 세방은 한국국제규격인증원(KIC)이 인증하는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의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방은 이 국제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을 갖췄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앞서 세방은 2023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개편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 회사의 핵심 가치인 ‘정도 경영’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세방 최종일 대표이사(
사진 왼쪽)는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의 통합 인증을 취득한 건 실효성 있는 경영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오는 2026년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시행하는 CP 등급 평가에 신청해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검증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부패 방지·규범 준수 경영시스템과 CP 등 내부 관리 체계의 지속적 운영과 외부 검증을 통해 세방의 물류 서비스 경쟁력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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