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KR은 제26대 회장 후보자를 11월21일 오후 5시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KR 본사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KR은 서류접수 마감 후 12월4일 회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지원자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 3인을 선정해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다만 서류심사 합격자가 3인 미만이거나 단독 출마한 경우 총회에 3인 미만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최종 선출은 12월23일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진행된다. 총회는 ▲관련 단체 ▲해운·조선·수산 등 관련업계 전현직 인사 ▲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투표 과반수 득표자가 제26대 회장으로 선임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총회에서 승인한 선임일로부터 3년이다.
선급협회 측은 10월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회장 공개 선임 추진 계획을 의결받았다.
회장 공개 선임과 관련한 자격 요건, 제출 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은 KR 회장 선거 담당자(☎ 070-8799-8032)에게 문의하거나 KR 누리집(www.krs.c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회장 초빙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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