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청(염성)과 유럽을 연결하는 정기화물열차의 누적 운송량이 1만TEU를 넘어섰다.
최근 위에다기아자동차의 컨테이너 정기 열차가 옌청 북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으로 향함으로써 옌청 중국 옌청-유럽 연결 정기열차 운송량이 1만TEU를 돌파했다.
옌청-유럽 정기화물열차는 2023년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개통 첫 해 운송량이 2000TEU를 돌파, 발전의 기초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두 배인 4000TEU를 넘어서 기업 물류비용을 1000만위안(약 20억원) 이상 절감시켰다.
2025년도 10월 중순에는 4000TEU를 돌파, 총 운송량 1만TEU 고지를 넘어섰다. 누계 운송화물가치는 3억달러(약 4200억원)를 초과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체 프로세스 맞춤화’ 서비스를 정착시킨 결과다. 정기열차분공사를 중심으로, 시저우, 롄윈강 등 성내 정기열차역을 연결해 효율적인 철도운송망을 구축했다. 또 기업 맞춤서비스 전담반을 운영해 효율적인 적재 방안과 통관 과정을 제공했다.
위에다기아자동차는 정기열차분공사, 철도 당국과 함께 물류 활성화를 위해 수차례 조율한 결과, 2024년 4월 첫 수출 이래, 소형자동차 약 5000대, 화물가액 약 1억달러(1400억원)를 수출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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