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08 12:34
(파리=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항공사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변화 등에 부응해 이코노미 클라스를 고급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7일 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9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사용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라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많은 항공사들이 좌석공간 확대와 컴퓨터나 게임 이용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이코노미 클라스를 고급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지난해 이코노미 클라스의 좌석공간을 확대한데 이어 스칸디나비안 에어라인 시스템(SAS)이 에어버스 A340기 새로 도입하면서 장거리 노선에 한해 `이코노미 엑스트라'로 불리는 새로운 이코노미 클라스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와 미드웨스트 익스프레스, 가루다, 버진 애틀랜틱, 알로하, 에어 프랑스 등도 이코노미 클라스 고급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세는 경기침체로 비즈니스 클라스 이용자들이 이코니미 클라스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고객유치 차원에서 이코노미 클라스 고급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다 `이코니미 클라스 증후군'이 나타난 이후 열악한 이코니미 클라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도 한 몫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뉴미디어의 발달로 이용자들의 취향이 변했고 이용자들의 체격 역시 예전에 비해 커지고 있는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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