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6 12:31

사이버독도해양청 본격 출범

청장에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관 선임, 정부 최초 ‘블루오션’추진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사이버독도해양청장에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임하고, 전용홈페이지(dokdo.momaf.go.k)를 개설하는 등 사이버 독도해양청의 본격적인 출범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된 총 9명의 후보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임된 박춘호 독도해양청장은 해박한 국제법 지식과 국제사회 인지도 및 독도영유권과 관련된 균형있는 시각이 높이 평가되었다는 후문이다.

박청장은 2014년까지 임기 9년의 국제해양법재판소재판관에 재선되어 유엔해양법협약의 적용과 관련한 분쟁재판 등을 담당하는 재판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청장이 선임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사이버 독도해양청 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형 사이버행정청으로 출범하는 독도해양청은 청장 이하 4개팀(총무, 법률, 홍보, 독도환경팀)으로 구성되며, 이번 국민공모를 통해 뽑히는 22명의 명예직원은 추후 독도관련 홍보와 정부의 독도관련 각종 정책제안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독도에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해양부 홈페이지(www.momaf.go.kr)와 사이버 독도해양청 홈페이지(dokdo.momaf.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8일 오픈하는 독도해양청 홈페이지는 네티즌들에게 친근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네티즌 수준별 학습자료를 담은 독도스쿨, 네티즌이 활동하는 독도참여바다 등의 코너를 담고 있으며, 독도우체국을 통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직접 격려메일을 보낼 수 있다.

지난 1953년부터 3년8개월동안 정부 도움없이 독도를 지켰던 독도수비대의 유일한 여성대원이자 고 홍순칠 독도수비대장의 미망인인 박영희여사의 오픈축하 메시지도 담겼다.

이번 사이버 독도해양청 출범은 일반국민이 직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사이버행정청으로 정부최초의 블루오션 전략시도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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