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5 17:12
전남 광양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양항개 발 정상화를 위한 시민 행동'은 15일 성명을 내고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양항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다짐하고도 최근 '대표적인 항만 하나만 키워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은 국정책임자로서 역할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처사"라며 해임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국토균형 발전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출발한 광양항 개발은 호남권 차원을 넘어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오 장관의 발언이 국가정책과 반한다면, 당연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장관은 싱가포르 방문 중인 14일 현지 주재 국내 선사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대표적인 선수(항만)를 키워야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는데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지난 해 8월 광양YMCA.YWCA, 광양참여연대, 환경연합 등 광양지역 76개 사회봉사단체들이 결성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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