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6 18:10
NYK, 美시장 겨냥 LNG 스팟시장 진출한다
그간 장기계약에 의한 LNG수송만을 진행해왔던 일본선사 NYK가 2010년까지 LNG선박 20척을 새롭게 발주하는 한편 LNG선 5~6척을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단기계약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NYK 히토시 나가사와 LNG본부장은 선박 15척에 대한 구매자금을 장기계약 고객들과 공동투자로 조달하고 선박은 회사가 단독 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10~20년등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장기계약방식 대신 선박을 소유해 스팟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
NYK는 미국이 서해안의 터미널 건설등으로 LNG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터미널들이 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해 공해가 적은 LNG를 많이 쓸 것이기 때문.
NYK는 선박의 단기계약 운용으로 일본내 발전소들이 전기수요 감소로 LNG수요를 줄이더라도 미국으로의 LNG 수출수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NG는 대기오염이 적어 제조업체들이 설비연료로 많이 사용하면서 그 수요가 치솟고 있을 뿐아니라 미국에선 특히 현물시장(Spot market)에서 LNG가 거래되고 있어 앞으로 단기계약에 의한 LNG운송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나가사와는 말했다.
LNG선 건조비용은 상선중 가장 고가로, 14만7천㎥ 또는 520만입방피트의 경우 2억5백만달러가 소요된다. NYK는 현재 5억8천7백만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본 선주협회는 7월 현재 세계 LNG선대는 183척에 이르며 2010년까지는 이의 두배인 35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NYK는 33척의 LNG선대를 보유, LNG선사중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NYK는 이미 28척을 발주한 상태며 2010년까지 80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른 LNG선 건조는 현대중공업과 미쓰비시중공업이 전적으로 맡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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