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7 18:07
하파그로이드, EC 늑장에 CP쉽스 인수 난항
독일계 선사 하파그 로이드의 CP쉽스 인수·합병(M&A)이 유럽위원회(EC)의 조사가 늦어지면서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판이 M&A관계자의 말을 인용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파그 로이드 모회사 TUI AG는 당초 인수만료시기를 7일로 제안했었다. 그러나 EC는 오는 12일까지도 합병승인여부나 조사 연장 여부를 발표하지 않을 전망이어서 TUI는 부득이 12일 이후로 인수기간을 연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최악의 경우 EC의 최종 결정은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연기될 수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 TUI AG는 주당 21.5달러(총 20억달러)에 CP쉽스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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