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0 16:27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주말마다 사원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가사불이'(家社不二) 가족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중은 지난 8일부터 사원가족 80명씩을 회사로 초청해 회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주말 사원가족 견학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2만여명의 전 사원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격주 토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학생자녀를 둔 사원가족, 협력사 가족, 외국인 기술자 가족 등 신청가족별로 특화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도착한 가족들은 회사임원의 환영사와 회사소개 홍보영화 시청, 생산현장투어, 선박모형전시관 관람에 이어 기념촬영과 사내식당 점심 식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삼성중 관계자는 "사원가족들이 회사의 성장과 비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사원가족을 배려한 맞춤식 견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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