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4 14:21
오거돈 장관 부산항 운영사항 등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4일(목) 14시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신관회의실(2층)에서 ‘부산항 항만운영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상해 양산신항의 개장으로 인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 및 부산항의 대응방안, 북항 재개발 및 신항 개장에 따른 부산항 운영방안 등과 관련하여 부산항 이용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여 북항 재개발과 관련된 TOC 운영사 및 부산항운노조원 등에 대한 대책, 양산항 개장이후 북중국 환적화물 유치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항만이용자들에게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성공적인 북항재개발의 선결과제인 항운노조원 및 TOC 운영사에 대한 대책이 마련됨으로써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거돈 장관은 동 설명회에 앞서 조선비치호텔에서 항만전문가 및 시민단체대표등과 조찬간담회를 통해 부산항 재개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간담회 후, 한국 해양바이오학회 창립기념 국제 심포지엄 및 수산EXPO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금번 BEXCO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마린바이오 21사업」과 더불어 해양바이오 학문 발전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5월 창립한 한국해양바이오학회의 창립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치하하고 우리나라 해양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연구·지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제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회식에 참석하여 짧은 기간동안에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수산물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엑스포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며, 부산엑스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수산엑스포로 자리잡고 세계적인 수산 박람회로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감천항을 수산물 무역기지로 발전시키고 자갈치 시장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데 필요한 국고보조금 109억중 우선 내년에 19억원을 지급할 계획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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