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9 17:26

해양부, 외국선사 물동량 유치에 발벗어

2일 글로벌 외국선사 지사장 초청 오찬 간담회 가져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신평식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Hapag-Lloyd사의 T. Angel 등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13개 글로벌 외국 해운선사 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물류허브전략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 해운물류정책 설명과 항만마케팅을 겸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말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이 우리나라 항만마케팅을 위해 MAERSK사(세계 1위)와 MSC사(세계 2위)를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우리나라 해운항만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외국 해운선사의 지사장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직접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MAERSK사 등 외국 해운선사 지사장들은 우리나라의 항만개발계획과 동북아 물류허브화전략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우리나라 항만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제도개선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평식 해운물류국장은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허브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부산항, 광양항 등 항만인프라를 적극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한중일 국제물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가 항만터미널과 같은 H/W 개발 뿐만 아니라, 최근 100여년만에 항만노무공급체제를 상용화함에 따라 항만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지리적 강점과 우수한 항만물류인프라를 지닌 우리나라 항만을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외국 해운선사들이 제기한 우리나라 항만 이용과 관련된 불편사항들은 빠른 시일내에 실무적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외국 글로벌 해운선사와의 긴밀한 해운물류협력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제안에 의해 간담회가 개최됐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의 의미가 크고,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모임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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