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11:03

머스크, 4,800TEU급 '컨'선 3척 再리스

머스크(A.P. Moller-Maersk Group)가 최근 그리스 선사 다나오스(Danaos Corp.)와 4,814TEU 선박(1991년 건조) 3척에 대한 매각차용(leaseback ;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타인에게 매각하고, 이를 다시 임차해 이용하는 금융리스의 특수한 형태; 임대차계약부매각) 계약을 자사 오덴세 조선소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나오스社는 머스크 측에 척당 4,315만달러를 매입 대금으로 결제하기로 합의했으며, 5년 계약 조건으로 1일당 23,450달러에 이를 머스크에 용선할 예정이다. 또 머스크는 각각의 선박을 다시 1년 조건으로 각 선박 당 1일 22,400달러/ 21,400달러/ 20,400달러에 각각 재용선할 계획이다.

'맥키니 머스크(Mckinney Maersk)', '메이뷰 머스크(Mayview Maersk)', '매디슨 머스크(Madison Maersk)' 등 3척의 해당 선박들은 선박이 인도되는 다음 달 중에 '머스크 마라톤(Maersk Marathon)', '머스크 메솔로지(Maersk Messologi)' 및 '머스크 미틸리니(Maersk Mytilini)' 등으로 각각 재명명된다.

다나오스 측은 "이번 건은 금융을 통해 선박을 구매한 것으로 선박 펀드에 따라 최초 12개월 동안 840만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오스 대표 존 코스타스(John Coustas)씨는 "선박 인수를 통해 투자 가능한 현금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10월 시스판(Seaspan Corp.)사와 이번 건과 유사한 선형의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매각차용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 계약에 따라 5년 사용조건으로 해당 선박들을 1일당 23,500달러에 임차한 바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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