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9 11:47
전북 군산시가 침체한 군산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준설작업과 함께 다각적인 홍보대책을 마련했다.
9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개흙이 쌓이면서 수심이 얕아져 항구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군산항과 인근 충남 장항항에 총 950억원을 투입, 2007-2011년 연차적으로 매몰 토사 준설작업을 벌인다.
군산세관은 차량이동식 컨테이너 화물검색기 등을 설치해 화물의 검사시간을 기존 4-5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한 검사센터를 최근 준공했으며 검사비(40만원)도 5만원으로 낮췄다.
군산시는 군산항의 기반조성과 함께 컨테이너화물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화주 지원비(TEU당 4만원)를 주고 ▲선사 하역비(TEU당 3만원) ▲신규선사 운영비(최고 5억원) ▲기존선사 손실보전금(최고 2억원) 등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북과 충청권의 수ㆍ출입 업체 중 규모가 큰 100개 업체를 선정, 간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군산항 이용을 권유키로 했으며 각종 홍보물 발송 및 사이버 홍보, 군산항 이용 설명회 등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항 및 인천항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컨테이너화물을 군산항에 유치하기 위해 열악한 기반환경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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