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0 18:23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06 항만이용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56.9점으로 12개 지방해양청 중 최하위였다.
인천해양청은 2005년에도 56.76점으로 역시 최하위를 차지한 바 있어 항만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반증했다.
인천해양청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에 대한 기본자세, 입출항 및 정보서비스, 항만시설 사용, 항만 청결 및 안전, 입출항 지원 서비스, 업.단체 서비스 등 모든 항목에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설문 대상자들은 인천해양청과 인천항만공사의 업무 중복에 따른 혼란, 인천해양청 특정부서의 불친절, 해상 부유물에 따른 운항 어려움 등을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해양부는 부산항과 인천항의 경우 항만공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특성상 만족도 조사 결과를 직접적인 평가 점수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지만 작년에 이어 거의 모든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항만운영 주체가 항만공사로 변경됨에 따라 공사와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업무 역할 분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동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내년 1월까지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한 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해양부가 11월 1∼10일 선사, 대리점, 항만운송사업 종사자 등 항만이용 고객 1천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만족도 1위는 동해해양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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