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09 00:00

[ 전문가 진단: IMF시대 해운업계 당면과제 및 전망 ]

< 복합운송업계>

(주)영탑 박동빈 상무

불공정 관행·제도 과감히 없애는 결단 필요
「위기속의 기회」로 업계 재도약 계기되도록

소득에 걸맞지 않은 국민들의 과소비, 정경유착과 관치금융 등으로 인한 국
가경제의 부도(?)라 할 수 있는 IMF구제금융 제공에 따르는 여러 조치들에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지금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 어떻게 이를 극복해
야 할 지를 논하고 서로서로 협력해야할 때인 것 같다.
돈이 필요하니 빌려쓰고 이자 붙여 일반 가정에서 뿐아니라 기업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국가 관리에서도 그럴 수 있으나 이 IMF금융은 그냥
빌려주고 일정한 기간후에 되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빌려주면서 갖가지 조
건을 제시하고 이에 따르기를 종용한다.
즉, 그 나라의 경제구조, 재정운영 등등에 관해 선진국 수준의 국제적인 관
례와 기준에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니 당하는 측에서 보면 분명한 내정간
섭이고 치욕적인 부분도 있으나 작금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구조에
일대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받아드리고 싶다.
일부 선진국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IMF에 여러 모양으
로 압력을 가하고 이것들이 우리나라 입장에선 부작용과 무리수가 따르기도
한 것 같으나 부조리와 각종 비리에 식상한 국민들이 변화와 절약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며 호응하는 지금의 분위기에 힘입어 근본적으로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여 우리 경제구조의 각종 부조리와 만연한 비리를 과감히 도려내
고 그야말로 정상적인 선진국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복운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그동안 만연했던 업계의 각종 Mu
lpractice를 지양해야 하겠고 업계의 질을 스스로 개선하도록 노력해 세계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여러가지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고칠 것은 고치고 없앨 것은 없애고 수용할 것은 수용해 우리 업계 스스로
IMF시대의 어려뭉을 “위기속의 기회”로 승화할 수 있도록 모두 합심 노
력하고 주무관청에서도 이에 적극 호응해 주기를 기대하고 싶다.
고질적인 Mulpractice, 억지로 따라가는 만연된 외상거래, 업체간의 과다경
쟁으로 인한 덤핑 및 영업상의 각종 비리등 불미스러운 각종 관행, 부조리
및 비리 등 문제점들으 우리 복운업계 스스로 협동단결해 해결하며 전문인
력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에 꾸준히 힘쓰고 우리의 품위와 권익을 스스로
지켜 선진국 수준의 복운업계다운 자세를 지켜야함은 물론 우리 업계가 현
재 당면하고 있는 각종 제도적인 사항들도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업
계 수준의 세계화를 위해 과감하게 수용 개선해 주기를 바라고 싶다. 영업
보증보험도 관련업계가 현실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제화물배상책임
보험제도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화물유통촉진법이 개정돼야 하겠고 북
운업체가 그동안 꾸준히 구상해 온 통관법인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 수용
되기를 바란다. 또 국제복합운송을 행함에 직간접적으로 수반되는 통관외의
보관, 내륙운송 등의 각종 관련 업종들이 가각 별개의 독립적인 규정에 의
해 적용되고 있으나 국제복운업 자체가 이러한 모든 과정들이 복합적으로
수행되므로 이에 대한 일괄적이고 포용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
이다.
수입원자재가 비싸지고 국내 생산원가가 올라가는 이 때 제 3의 원가절감
및 이익창출은 바로 물류관리에 있다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이 물류에
직접 종사하는 우리 복운업체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최고 품질의 서비스
를 경쟁력있게 제공해 우리나라 무역과 국제수지 개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업체 스스로 노력해야 할 뿐만아니라 관련 행정부서에서도 적극 지
원하여 주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IMF시대를 두려워할 때가 아니다. 오
히려 지금이 바로 변화와 창조를 요구하는 때이다. 개혁의 고통을 같이 어
우러 수용하면서 복운업계의 새로운 상을 만들어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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