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30 18:59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숙)은 경북 영덕군에 있는 해맞이공원 내에 아름다운 조형등대로 설치한 창포말등대의 점등식을 31일 창포말등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희망의 빛 조형등대 설치계획”에 따라 이 등대는 디자인 현상공모를 실시해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이번에 점등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점등식을 갖게되는 창포말등대는 영덕대게의 집게발이 떠 오르는 붉은 해를 맞이하는 형상을 갖추고 있어 영덕의 특산물과 설치장소인 해맞이공원의 모티브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등대는 24m 높이의 원형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등대에 대게조형물을 설치하고, 전망대를 만들어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등탑 하단부에는 추억만들기 낙서판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주위에는 바다헌장비문과 기념사진의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대게집게발을 설치한 광장이 조성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조형미를 갖춘 이 등대에 거치한 등명기도 최신 중형등명기로 바꿔 6초에 1회 반짝이는 백색불빛이 23마일 범위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해양청관계자는 앞으로 만들어지는 등대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특색있게 만들어 등대고유기능은 물론,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수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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