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6 14:52
부산항 물류비 절감
부산항 예선정계지(Tug Boat Station)가 관공선부두에서 컨테이너 전용부두와 인접한 감만시민부두로 이전, 부산항 이용 선사들의 물류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항만서비스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 북항 예선정계지를 관공선부두에서 감만시민부두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예선은 일반적으로 정계지에서 출항하는 순간부터 요금이 계산돼 감만부두·신선대부두 등에 이·접안하는 선박들은 관공선부두로부터 이동거리가 많아 과다한 예선사용료가 부과돼왔다.
BPA와 부산해양청은 이에 따라 컨테이너 전용부두에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이용편의와 예선료 절감을 위해 정계지를 옮기기로 결정, 시행하게 됐다.
이번 예선정계지 이전으로 감만, 신감만·신선대부두 등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경우 6만톤급 기준 척당 약 62만원을 절감, 연간 약3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부산항 예선정계지는 북항, 감천항, 신항 등 3개소이며 북항 예선정계지에는 총 32척의 예선 중 23척이 계류하게 된다.
BPA 추연길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번 예선정계지 이전으로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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