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STX조선(대표 정광석)은 1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진해 남문동 사도마을에서 참다래 수확 작업을 도왔다. 다래 수매를 앞두고 모자라는 일손을 돕기 위해 1000여평의 다래밭에 직접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STX조선 임직원과 가족봉사단, 웅천농협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다래 수확과 운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도마을의 한 주민은 “매년 다래 수매를 앞두고 일손이 모자랄 때마다 STX조선에서 도와주셔서 늘 한시름 놓는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직접 오셔서 일손을 보태주시니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다래 수확에는 STX조선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과 어린 자녀들이 많이 참여해 봉사활동의 보람과 더불어 농촌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STX그룹은 2004년 12월에 농협경남본부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 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산물 및 상품권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실제로 농촌에 필요한 여러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1사1촌 일손 돕기를 통해 STX조선이 작게나마 농촌과 도시의 공존과 상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한 해 수확을 돕고 나니 우리 마음까지 풍성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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