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출입 기자들로 구성된 해운전문지기자단은 7일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운전문지기자단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우 전 사장과 만나 30여년간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에 재직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국 해운·항만·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했다.
우 전 사장은 1985년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7월부터 올해 8월27일까지 3년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부산항만공사 사장 재직 시절엔 한진해운 법정관리사태에도 부산항 물동량 성장을 이끌며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부산항의 터미널간 운송(ITT) 개선, 공사의 다목적부두 직접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는 “묵묵히 제가 가야할 길을 걸어왔을 뿐인데 기자분들께서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지난 30여년간의 여정이 헛된 것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기자단의 감사패 전달은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과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총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해운전문지기자단엔 머린뉴스 무역운송신문 물류신문 쉬퍼스저널 쉬핑뉴스넷 쉬핑데일리 쉬핑투데이 운송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한국해사신문 한국해운신문 해사경제신문 해사정보신문 해양한국 해운산업신문 등 15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