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2 17:33
(대전=연합뉴스) 이동칠기자 = 철도청은 기존 철도 사령실과 고속철도 사령실을 통합, 열차 운영을 총괄하는 `종합수송통제센터'를 빠르면 내년 초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철도청은 서울과 대전, 부산, 영주, 순천 등에 분산돼 있는 철도 사령실과 고속철도 사령실을 통합.운영함으로써 최적화된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년여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 같은 종합수송통제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철도청은 총 사업비 537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빠르면 내년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5년 통제센터를 완공키로 했다.
통제센터는 서울이나 대전 가운데 한 곳에 들어설 예정인 데 철도청이 입지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통제센터가 완공되면 전국의 열차 운행을 한 곳에서 통제.감시할 수 있게 돼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종합수송통제센터는 남북철도망 연계나 대륙간 횡단열차 운영에 대비, 철도 수송의 일대 변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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