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는 최근 우리나라 HMM,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양밍해운의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의 출범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FMC에 따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에 관한 제휴 협정은 2025년 2월9일부터 발효됐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28일 FMC에 협정 승인을 요청했다. FMC는 같은 해 11월5일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추가 정보 요청(RFAI)을 진행했으며, 검토 과정을 거쳐 이달 6일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제휴하는 주요 항로는 동서를 잇는 ▲아시아-북미 서안 ▲아시아-북미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3개 선사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5년간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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