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6 16:38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공관에 수출과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팀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6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경제관련 최고위원 간담회' 에 참석, `최근 수출입동향 및 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장관은 "외환위기 이후 해외 현지 수출지원체제가 위축된 만큼 벤처기업이나 플랜트부문 등의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 대외 경제활동을 종합지원할 수 있는 해외현지 거점 확충방안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이 현지거점은 주요 재외공관에 상무관 등 실물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수출. 투자유치반' 형태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외공관 상무관 규모는 외환위기 이후 19개국 25명으로 축소, 운영중이다.
장 장관은 또 수출보험기금을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1조2천억원으로 늘리는데 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3천억원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대상을 기존에 가능한 항목만 규정했던 포지티브시스템에서 불가능한 것만 지정하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이달중 전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플랜트 수주확대와 관련,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출보험공사와 수출입은 행간의 보증비율을 70대30%로 나누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장 장관은 "4분기부터는 미국경기 호전과 플랜트 수출 증가, 수출지원 시책 효과 등에 힘입어 수출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중장기적으로 수출상품의 고급화.다양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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