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6 17:23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부산지역 수출업체들의 국제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중화학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155개 제조.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국제경쟁력을 점수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자체평가한 국제경쟁력은 평균 2.6점으로 중하위권이었다.
0점을 기준으로 최고 10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경쟁력이 있고 반대로 -10점까지 점수가 낮을수록 경쟁력이 열세에 있다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종업원 300명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 중화학업체들은 평균 2.8점으로 자체평가한 반면 경공업 업체들은 -0.9%로 보통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경쟁국들보다 열세에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우 2.7점으로 중화학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3.3점, 경공업제품수출업체는 2.4점으로 자체평가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대상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향상(36.8%)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신제품개발(19.1%)과 수출가격 인하(16.9%),납기 및 사후 서비스 등 신용도 제고(14.7%)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반면 회사 및 제품홍보(5.9%)와 디자인.포장개선(1.5%) 등에는 소홀해 이 분야에 대한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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