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7 10:45

한·중 수출입활어 위생약정 체결



16일 해양수산부 국제회의실에서 한·중 수출입활어 위생약정이 체결됐다.

내년 6월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활어에 대해선 중국 검역당국이 보증하는 위생증명서가 첨부된다.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리빈 주한중국대사와 해양수산부 국제회의실에서 양국간 수출입되는 활수생동물의 사전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한·중 수출입 활수생동물 위생관리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와 중국의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간에 추진돼온 위생약정 체결이 완료됐다. 이 약정은 서명후 6개월이 지난 내년 6월부터 발효된다.

이번 약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한·중 양국으로 수출되는 활수생동물 양식장은 자국의 검역기관에 등록해야하며, 검역기관은 등록된 양식장 명단을 상대국에 통보해야한다. 또 활어 수출시 수출국 검역기관이 검사를 실시한후 안전성을 보증하는 위생증명서를 발급하도록 했다.

양국은 또 자국 양식장에 대한 현지 위생점검을 상호 보장하고 검사결과 위생 및 질병상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때까지 해당지역 또는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활어의 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한·중 양국으로 수출되는 활어양식장은 자국의 검역기관에 등록을 해야하며 양국은 그 명단을 상호 통보해야한다. 이어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등록된 양식장을 점검하게 돼 있어 중국에서 수입되는 활수생동물의 사전 안전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해양부는 활어가 아닌 수산물에 대해선 지난 2001년 4월에 이미 양국간 위생약정을 체결해 가공공장을 등록관리하고, 주기적으로 현지 위생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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