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0:43
필리핀해 수심 5천775m 해저환경 촬영
지난달 28일 동해 울릉분지에 태극기를 설치한 무인잠수정 ‘해미래’가 이번에는 태평양 심해저에서 해저촬영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미래’가 지난 6일 로봇팔을 이용해 서태평양 필리핀해 북위 20도35분-동경 130도40분 지점의 수심 5775m 해저에서 2시간 55분동안 심해저 환경 촬영과 성능확인 실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동해를 비롯한 태평양 심해에서 해양자원 탐사와 심해 해양과학조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해미래’는 1500t급 해양과학조사선 ‘온누리’호에 실려 지난 4일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대상해역의 해저지형조사와 수심측량을 실시한 후 43시간만에 해저면에 도착해 해저 촬영, 센서 등 장비의 기능시험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해미래는 우리나라가 하와이 동남방 2000㎞ 떨어진 태평양 해역에 확보해 둔 클라리온-클리퍼톤(Clarion-Clipperton)광구를 비롯한 심해저 망간단괴 등 해저 부존자원탐사와 심해 신물질 시료채취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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