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6 14:46

상하이항, 4월까지 '컨'물량 808만TEU..홍콩항과 격차벌려

중국 상하이항이 고속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2위항만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16일 상하이시정부에 따르면 상하이항의 1~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808만TEU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6.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양산심수항이 처리한 물동량은 169만TEU로, 상하이 전체 컨테이너물동량의 21%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하이항은 같은 기간 740만TEU를 처리한 홍콩항과의 격차를 68만TEU로 벌리면서 싱가포르항에 이어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 2위자리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상하이 전체화물 처리량은 1억7860만t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상물동량은 1억5710만t, 내륙하운(河運) 물동량은 2150만t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경쟁항만인 중국 선전항은 4월 한달간 전년동월대비 12% 늘어난 160만8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1~4월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614만TEU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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