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5일 ‘2014년 제2회 AEO 공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된 관내 6개 업체를 대상으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주선 및 보세운송 부문에서 극동물류, 엠엘씨월드카고 등 2개 업체, 수출부문에서 2개 업체가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기존 AEO업체인 관세법인 대유 등 2개 업체도 재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은 152개(부문)의 AEO 공인업체를 관할하게 되어 관세청 전체 578개(부문)의 26%를 담당하게 됐다.
신규공인을 받은 ㈜코릴, ㈜엠케이켐앤텍은 관세청에서 진행하고 있는「중소수출기업을 위한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대상업체로 선정돼 AEO 공인을 받았다.
관세청은 중소수출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위해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진행 중에 있으며, 대상업체로 선정될 경우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는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EO 공인을 받을 경우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중 MRA 전면 시행 및 터키와 MRA(현재 MRA체결국 : 9개국)를 추가로 체결함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통관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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