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1 15:59
국내 무역업체들이 사이버무역의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33개 업종 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사이버무역에 관한 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절반 이상(51.8%)이 자
사제품 홍보, 거래선 발굴, 오퍼·거래협상 등 다양한 무역업무에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반면 무역업계의 사이버무
역 활용도는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조사 대상의 57.3%가 지난해부터 사이버
무역을 시작했으며 사이버무역을 통한 수출 비중도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
됐다.
무역업계가 사이버무역을 도입하는 이유로는 `해외시장 개척효과'(27.7%)때
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수출업무 신속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23.5%
), `해외 광고비 절약'(16.2%)이라는 대답도 많았다.
또한 시장개척과 마케팅을 위해 약 40%의 무역업체가 무역거래 알선 사이트
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활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버무역 활용시 애로사항으로 `대금결제, 물류·운송'이라는 대답이 29.
5%로 가장 많았고 `신용조회'(20.3%), `거래계약 체결'(1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는 국제적 인증제도가 아직 미흡하고 신용조사에 대
한 공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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