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경영목표를 완만히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UPA는 혁신 및 미래성장에 대비해 12월1일자로 소폭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2015년 대외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 조직 운영에 대응하고자 경영혁신 워크숍에서 중점 논의해 항만위원회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사장 직속의 경영성과팀은 경영본부 소속의 혁신성과팀으로 변경하면서 경영혁신 기능을 강화한다. 오일허브팀은 미래성장팀으로 변경해 기존의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항만운영안전팀 내에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해 CS전략 경영과 VOC 관리를 통합해 대고객 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선다. 이는 2014년 대대적으로 진행된 조직개편의 기존 조직구조를 유지하면서 경영혁신과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적 조직운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UPA는 최근 11월 강종열 사장 취임 1년과 맞물려 UPA 비전을 ‘국민경제를 선도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항만기업’으로 새롭게 설정했으며,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바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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