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4일 올해 상반기 PA 합동채용을 통해 총 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공사 홍보선인 <에코누리>호 선원직 항만안내직 비서직 등 총 3개 모집분야에서 한명씩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학력‧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전면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항만안내선 선원직은 해기사 1급 면허를 소지했고 다년간의 여객선 항해 경험을 지닌 인재를 선발했다. 항만안내직은 단시간 근로형태로 선발함으로써 경력 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이 보직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 일자리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비서직의 경우 NCS 직업기초능력검사와 구조화 면접을 실시해 해당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 면접전형에는 PA 최초로 온라인 채점방식을 도입해 채점 과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선발된 신입 직원들은 ▲사내필수교육 ▲현장교육 ▲항만물류 입문교육 ▲CS마인드 강화교육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수료 후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IPA 인재개발팀 박진우 실장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각 분야별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고루 채용돼 향후 인천항의 대국민서비스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인천항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하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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