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은 라스 카스트룹(Lars Kastrup) 사장을 7월1일부로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라스 카스트룹 CEO는 2021년 3월부터 PIL의 사장 겸 전무이사를 맡아왔다. 2020년 7월 PIL를 입사하기 전에는 APL, CMA-CGM, 머스크 등에서 30년간 근무했다.
PIL의 SS테오 회장은 “라스 카스트룹 신임 CEO는 PIL 입사 이후 해운물류네트워크와 선박 배치 조정의 합리화 및 최적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향한 지속 가능성 등과 관련해 회사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스 카스트룹 CEO는 “PIL의 훌륭한 팀과 협력해 회사를 더욱 경쟁력있고 민첩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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