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2 17:15
오는 11월이면 부산항에도 호화 크루즈를 댈 수 있는 전용부두가 생겨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일 국제크루즈터미널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영도구 동삼동에 세워질 이 크루즈터미널은 연면적 669평,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입·출국 대합실, 입·출국 심사장, 매점, 기념품점, 화장실 등이, 2층에는 다목적홀과 홍보관, 휴게실, 사무실 등의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크루즈터미널이 오는 11월 완공되면 부산은 본격적인 해양관광의 메카로 국제크루즈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APEC 이후 크루즈선 기항이 잇따르고 있으나 전용터미널이 없어 관광객들이 승·하선 등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올들어 5월말까지 부산항에 기항했거나 기항 예정인 크루즈선은 모두 1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척보다 7척이나 늘어났으며 올해말까지 총 38척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으로 있다.
BPA 정진영 북항건설팀장은 “크루즈 관광객들이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적인 건물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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