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6 10:33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부두 13개 전 선석의 부두 접안시설 설치작업이 4년만에 최근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야적장 조성과 상부시설 건립 등 북‘컨’부두 건설사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신항만(주)이 오는 2008년말 개장할 계획으로 건설 중인 북컨 민자부두 1-2단계 3개 선석의 접안시설인 케이슨 설치작업이 지난 2일 종료됐다.
이로써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작된 북컨부두 13개 선석(총길이 4km) 조성에 필요한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인 케이슨 176개 제작 및 설치작업이 모두 끝났다.
북컨 13개 선석 중 BPA가 2008년말 완공 계획으로 건설 중인 욕망산 앞 4개 선석의 경우 2004년 9월부터 케이슨 제작 및 거치작업에 나서 올 2월까지 5천200t짜리 케이슨 32개 설치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부산신항만(주)이 건설 중인 9개 선석 중 올 연말까지 완공되는 신항 1-1단계 6개 선석은 2002년 7월부터 케이슨 설치작업에 들어가 2004년 2월까지 2천650t짜리 케이슨 109개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이들 두 사업 구간 중간에 위치한 1-2단계 3개 선석은 부산신항만측의 착공 지연으로 지난해 6월부터 거치작업에 들어가 1년만인 지난 2일 4천300t짜리 케이슨 35개 설치작업을 끝냈다.
이들 부두에 설치된 케이슨은 길이 19~35m, 폭 11~12m, 높이 18~21m 규모로 케이슨 한 개를 제작해 설치하는 데는 크기에 따라 대략 4억~8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와 부산신항만측은 케이슨 설치작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연약지반 개량공사에 나서는 한편 하역장비 설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상부시설 건립을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BPA 최성학 신항건설팀장은 “신항 북컨 부두의 케이슨 설치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부시설 설치작업도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신항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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