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7:12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는 승무원을 포함한 승객 147명을 태우고 독도와 울릉도에 2박 3일 동안 항해를 했다.
부산YWCA가 창사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네 꿈을 펼쳐라 드넓은 바다로’를 주제로 마련된 청소년 해양역사문화기행단은 25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10시에 출정식을 가졌다.
경찰악대의 공연으로 시작한 출정식에는 부산YWCA 회장 및 해양수산청장, 부산항만공사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이어졌다.
출정식이 끝난 25일 오전 11시 ‘청소년 해양역사문화기행단’의 중·고등학생 90명을 포함한 지도자 등 115명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3천491t)에 승선했다.
그동안 5차례의 모임과 교육을 통해 해양역사·문화에 대해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청소년 해양역사문화기행’의 마지막 행사로 독도와 울릉도를 보러 나선 것이다.
2박 3일간의 독도 및 울릉도 취항에 나선 학생들은 울렁거리는 가슴을 안고 선상에서 ‘독도의 역사적 분쟁과 배경, 지정학적 중요성’을 비롯한 3차례의 강연을 통해 독도분쟁이 단순히 땅덩어리 독도만의 문제가 아닌 영토 주권에 관한 문제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2차례의 레크레이션을 통해 팀별 장기자랑, 개그콘테스트 등을 가졌으며, 희망과 평화의 바다를 염원하는 연날리기 행사도 가졌다.
한반도호(선장 김자열)에서는 선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청소년들에게 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반도호 구석 구석을 안내하며 배의 내부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을 해줘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줬다.
이번 행사는 부산YWCA에서 우리사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과 항만에 대한 도전의식과 전문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미래의 해양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청소년 해양역사문화기행단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독도 및 울릉도 취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습선 한반도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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