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4 17:18

해양조건 맞게 국가전략 세워야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서울대강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대 국제대학원 주최로 열린 '해양한국의 국가전략' 강연회에서 "내국인이나 외국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줄이고 개방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큰 대륙의 항구이며 부두 역할을 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국가 경영 전략은 우리의 좋은 해양 조건에 맞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많은 배가 편리하게 기항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왕래가 가능해져 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토 동쪽의 1천여m 높이의 고산지대에 리조트 지역을 만들거나 남해안과 다도해 등 국내 관광지를 개발해 국민이 여가생활을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광 산업이 많은 고용을 창출한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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