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9 18:03
김성진(金成珍) 해양수산부장관은 19일 "이어도는 국제해양법 원칙과 우리 국민의 정서에 비추어 볼 때 분명히 우리나라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해 있는 것이 명명백백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중국의 이어도에 대한 문제제기와 관련해 오늘 오전에 국회에 출석해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의 현황과 정부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해서 각종 관찰활동을 벌이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잘 활용하고 관리해서 해양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지금까지 여러 과학자들이 자료 수집을 위한 여러활동을 벌여왔다"며 "앞으로 좀 더 발전적인 관리방법을 세우고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이어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서는 "제주도에서 TF팀을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국가 정책적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조만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해양부는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고 필요한 사항은 얼마든지 협의해서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9차 동아시아 수로위원회 정기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제주시 한림수협으로 이동, 조합장과 선주협회장, 해녀 등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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