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0 13:21
2012세계박람회 주 전시장 부지 면적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전남 여수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박람회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박람회 주 전시장 개발 면적을 여수시는 덕충동 일대 12만평을, 해양수산부는 7만5천평을 주장하고 있다.
해양부는 2005년 실시된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 결과 6만3천평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750만명으로 예측되고 있는 관람객 수를 고려해도 7만5천평 이상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시가 요구하고 있는 부지는 비탈 경사도가 15%이상으로 절토면이 과다할 경우 공사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환경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7만5천평 이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등록 박람회인 2010세계박람회 유치 당시 16만평을 개발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등록박람회에 비해 규모가 작은 인정박람회인 점을 감안, 12만평 정도는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시는 12만평이 기본 계획에 반영될 경우 충덕중학교 뒤편까지 개발할 수 있고 그곳에서 나오는 토사를 신항지구에 매립하면 예산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경사면에 아파트를 짓지 않더라도 빌라나 테라스 하우스 등은 가능하다"면서 "12만평이 기본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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