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07:42
방글라데시의 선박해체업을 둘러싼 공방이 장기화되고 있다. 선박해체 관련 법률을 강화하는 법원판결에 따라 비칭 금지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단체가 해당업계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정부 각 부처의 장관들과 당국 관계자들은 현재 검토중이라고 방글라데시 언론을 통해 매주 밝히는 가운데 노동과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여건도 고려하는 법적인 틀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금속노조의 불만이 거세지자 IMF는 방글라데시 해체 조선소에 대표단을 파견해 정부관계자와 논의한 자리에서 노조대변인은 선박해체산업이 방글라데시 산업경쟁력의 주원동력이라면 정부는 이를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촉진시키는데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선박해체는 계속 진행중이며 업계는 일감확보에 나섰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