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8 10:33
[ 금강산 관광 4월부터 성수기 요금 적용한다 ]
현대상선, 5월경 선박투입… 해상호텔 운영
현대상선은 오는 4월부터 성수기 시즌 돌입에 따라 금강산 관광용금을 3박
4일 기준으로 현재의 비수기 최저요금인 68만원에서 성수기 요금인 79만원
으로 환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측은 앞으로 금강산 관광요금 체
계를 성수기(4~10월)와 비수기(11~3월)로 나눠 운영하며 성수기 시즌중 7월
25일~8월 10일, 9월 21일~10월 15일 등 두기간을 최성수기로 해 각각 요금
을 달리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4월부터는 3밥4일 기준 최저요금을 현재의 68만원에서 79만
원으로 환원하고 최성수기 시즌에는 89만원을 적용키로 했다.
현대상선측은 “해외 크루즈 여행이나 일반 패키지 여행상품도 성수기와 비
수기 요금을 차등화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요금체계를 다르게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성수기 시즌에 맞춰 관광상품도 다양화한다. 3박4일 일정에 따
라 만물상, 구룡연 코스 관광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미 운영중인 온정리 휴
게소 및 쇼핑시설외에, 온정리 공연장에서 북한 서커스를 관람하고 북한음
식을 맞볼 수 있는 식당등도 운영하며 상반기중 온정리 온천장이 완공되면
온천욕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선내에서도 여름철에는 수영장 등 각
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크루즈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측은 또 성
수기에도 모든 객실은 2인기준으로 운영하고 1인 추가시 50% 할인하여 3인
이상이 함께 이용하면 추가되는 사람은 모두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만
6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 역시 50%를 할인해 주며 10명이상의 단체예약시
매 10명 단위로 1명은 무료로 하는 등 각종 할인혜택 기준을 그대로 적용
키로 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5월부터는 추가로 관광선 1척을 투입, 현행 주 4회에서 매
일 출항체제로 변경하여 언제든지 원하는 날짜에 관광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다. 또 5, 6월경 350여명 수용규모의 해상호텔을 장전항에 투입하며 해상
호텔에 묵으면서 관광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북측과의 협상여하에 따라 이르면 5월부터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
해 관광선을 일본에 직접 취항시키거나 혹은 항공기와 관광선을 연계하는 F
ly $ Cruise방시을 검토중이다.
현대상선측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조기에 본궤도에 진입할 있도록 올 한
해 선박추가 투입, 관광코스 다양화등과 함께 수시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
여 서비스 개선에 최우선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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