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5 10:05

동남아항로/ 각 선사 서비스 강화 ‘약 될까 독 될까’

신규선사 진입에 경쟁 가속화 우려

올1분기 동남아항로의 핫키워드는 운임인상(GRI)과 성수기를 맞은 선사들의 신규 항로 서비스 개설이다. 아시아역내협의협정(IADA)은 3월15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의 운임인상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복수의 선사가 신규 서비스 개설과 기존 항로 확충 등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적선사인 한진해운과 고려해운, 대만 국적선사인 TS라인은 공동으로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신규 컨테이너 항로 ‘NCI’를 개설했다. 첫 서비스는 지난 4일 인천 남항 ICT 부두에 <한진 닝보>(HANJIN NINGBO)호 입항으로 시작됐다.

장금상선은 3월 하순부터 부산-하이퐁 간 직기항 배선을 시작했다. 새 서비스는 고려해운과 공동배선으로 850TEU급 2척을 투입한 정요일 주간 서비스다.

흥아해운, 장금상선, STX팬오션도 지난달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고속 서비스(PJX)를 시작했다. 각사가 17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씩을 투입해 3척에 의한 위클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사가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동남아시아 경제의 견조함이 배경에 있다. 모 선사 관계자는 “일본-한국 간 수송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중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홍콩/동남아시아는 연간 약 20%씩 로칼카고의 처리량이 신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경향을 우려하는 견해도 있다. 취항선사 한 관계자는 “최근 선사들이 비수기보다는 성수기 때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수익성이 점차적으로 개선된다고 해도 선사들의 진입이 늘어나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을 우려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 3월 운임인상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복대비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지 않아 운임인상의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남아항로 컨테이너 수출화물은 전년동기대비 7.8%, 수입화물은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물동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말레이시아로 올해 1분기 3만1255TEU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외국적 선사들의 증가율(43.77%)이 두드러졌다. 물동량 강세지역인 홍콩과 태국은 전년대비 각각 6.05% 5.8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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