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뱃길이 더 밝아졌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항만개발로 증가하는 배후광에 대비하고 항해자와 시민옴부즈맨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상교통량이 많은 주요항로에 설치된 등대 6개소의 밝기를 향상시켰다고 8일 밝혔다.
광도를 증강한 항로표지는 인천항을 입출항 하는 선박이라면 꼭 한번은 거쳐야 하는 주요지점에 위치한 등대로 이용자 설문조사와 항로표지 야간점검에서 시민옴부즈맨이 광도개선의견을 제시한 항로표지다.
그간 항만개발과 건물, 상업시설의 증가로 광도가 도심주변의 조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등대 식별에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기존의 소형·전구식 등화를 중형의 최신 LED등화로 교체해 불빛이 기존 13㎞에서 많게는 20㎞까지 확대돼 선박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항할 수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항로표지의 야간기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항만변화에 따른 위해요소를 적극 개선해 선박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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