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항이 이달 초부터 세 번째 크루즈 터미널 정비를 시작했다. 향후 구미선사의 기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대응한 조치다. 크루즈 터미널 정비는 내년 6월을 목표로 개시될 예정이다.
함부르크 항만청에 따르면 새로운 시설 건설의 총 투자액은 8천만유로다. 정비가 시작된 터미널 시설 및 부두의 상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만청 관계자는 “최근 크루즈선의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1500대가 넘는 승용차 및 투어 버스의 파킹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4천명의 승선객이 한 번에 승하선할 수 있는 하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함부르크항은 지난해 200회가 넘는 크루즈선이 기항하고 총 이용객은 60만명이 넘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발착항으로서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새로운 터미널 정비에 대해 항만청 관계자는 “고용 및 경제 효과 등 크루즈 산업의 혜택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장래적으로도 크루즈선의 기항이 증가세에 있어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이용객 100만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에서는 올해 봄 새로운 여객 터미널 건설비용을 마련키 위해, 올 시즌부터 앞으로 15년 정도를 목표로 이용객들에게 과세하기로 했다. 구미 크루즈 선사와도 합의해 당국은 이를 계기로 터미널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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