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양재생 상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을 중심으로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역투자 지원, 인재 양성 등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을 공유하고 이를 부산 지역에 알맞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은 정부가 통합하는 시도에 1년에 5조원씩 4년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에 만약 행정 통합을 1년 늦추면 5조원씩 손해를 보는 것”이라며 “활발한 통합 논의가 오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제 부울경(부산·울산·경남)만 남았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결단을 요청했다.
그는 “다행히 울산이 통합 동참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한 만큼 부울경도 행정 통합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답”이라며 “통합된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일익을 할 것”이라며 큰 결단을 당부했다.
| ▲양재생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경수 위원장에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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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회를 주관한 양재생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 구조를 넘어 일자리와 기회가 지역으로 내려오는 구조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HMM을 비롯한 해운기업 부산 이전과 공공기관 2차 이전,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가 더 과감하게 정책 추진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양 회장은 최근 국내 조선물류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부산 및 인근 지역의 해운항만조선물류산업이 명실공히 지역 핵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와 관련 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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